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 금융 정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가 있습니다. 두 상품 모두 정부가 지원금을 매칭해주는 방식이지만, 지원 대상, 혜택, 조건, 만기금액 등에서 차이가 있어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계좌의 주요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어떤 상품이 본인에게 더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.
청년내일저축계좌란?
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자산형성지원 정책입니다.
월 10만 원씩 3년간 납입하면 정부가 최대 월 3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을 해주며, 최대 1,440만 원까지 모을 수 있습니다.
-
가입 대상: 만 19~34세, 근로 중이며 가구 중위소득 100% 이하
-
납입 기간: 3년
-
정부지원금: 월 최대 30만 원
-
총 수령 가능 금액: 최대 1,440만 원
-
주요 특징: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지원이 큼, 복지 대상자 중심
청년도약계좌란?
청년도약계좌는 중위소득 이하의 청년층 전반을 위한 중장기 저축상품입니다.
매월 최대 70만 원을 5년간 납입하면 정부가 소득에 따라 월 3~6% 기여금을 추가 지원해주며, 최대 5,000만 원 이상의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.
-
가입 대상: 만 19~34세, 연 소득 7,500만 원 이하 + 가구 중위소득 250% 이하
-
납입 기간: 5년
-
정부지원금: 월 최대 약 4만
6만 원 수준(매칭률 36%) -
총 수령 가능 금액: 최대 5,000만 원 이상(이자 포함)
-
주요 특징: 중산층까지 포함, 소득 수준 따라 기여금 차등
청년내일저축계좌 vs 청년도약계좌 비교표
항목 | 청년내일저축계좌 | 청년도약계좌 |
---|---|---|
대상 | 소득 하위 100% 이하 | 소득 하위 250% 이하 |
소득 기준 | 중위소득 100% 이하 | 연 7,500만 원 이하 |
납입 기간 | 3년 | 5년 |
납입 한도 | 월 10만 원 | 월 최대 70만 원 |
정부지원금 | 최대 월 30만 원 | 최대 약 4~6만 원 |
만기 수령액 | 약 1,440만 원 | 약 5,000만 원 이상 |
특징 | 저소득 근로자 중심 | 중산층 포함, 고액 저축 가능 |
어떤 계좌를 선택해야 할까?
-
소득이 낮고 단기간 목돈이 필요한 경우: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유리합니다.
→ 정부 매칭 비율이 높아 3년간 효율적인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. -
중위소득 이상 또는 장기적인 목돈 마련이 목표인 경우: 청년도약계좌가 적합합니다.
→ 납입 여력이 있다면 5년간 고액 저축 및 복리 이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는 모두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유리한 금융 상품입니다. 단, 각 상품마다 지원 대상과 혜택이 달라 본인의 소득 수준, 납입 여력, 목표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이 필요합니다.
둘 다 중복 가입은 불가하므로 꼭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 청년 시기의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.
0 댓글